2) 태몽 표상
① 파도 해일이 닥쳐온 꿈(상담사례)
임신을 했는데요. 태몽일까요? 첫번째는 새벽에 산 넘어서 비행기가 여러대 집을 향해 천천히 날아왔는데, 그중 마지막 비행기가 우리집 베란다로 들어와 거실에 서있는 제 옆에 멈춰 선 것입니다. 그리고 어제는 산을 넘어 큰 파도 해일이라고 해야 하나요? 넘쳐 흘러서 온 도시가 물에 잠긴 꿈을 꾸었어요. 무슨 꿈일까요?--소나기(ibes*****)
비행기가 멈춰선 꿈과 해일로 온 도시가 잠긴 꿈이 가임여건에서 꿈이 생생하다면 태몽이 될 수 있습니다. 비행기는 거대한 기관․단체나 조직체를 상징하며, 덮는다는 것은 자신의 영향권 안에 두게 되는 것을 뜻하지요. 두 꿈의 공통점은 거대한 기관․단체․세력의 상징 표상의 전개로 나타나고 있는 바, 장차 이 사회에 커다란 변혁과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인물이 됨을 예지해주고 있습니다. 옛 선인들 사례에서도 소변 등으로 온 나라나 고을을 뒤덮은 꿈은 장차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게 됨을 예지해주고 있습니다.
② 해일이 일어난 꿈
오늘 임신 3주란 것을 알게 됐어요. 신기하기도 하고, 성별이 너무 궁금한데, 태몽이 성별도 맞게 나오나요? 저는 딸이 좋은데, 시부모님이 아들 바라시는 것 같아서, 내심 아들이길 바라거든요. 제가 해운대에 살고 있는데, 해운대 바다에 큰 해일이 일어나서 근처 아파트들을 물로 덮었고요. --오로라곤쥬 2008.9.10. 다음 카페
해일의 태몽으로 보아서는 아들일 가능성이 높다. 만약에 딸이라면, 활달하고 터프하며 남성미 넘치는 여성으로 장차 경찰이나 여군 등 활달하고 통솔력이 유지되는 분야에 진출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.
